[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군수 김철주)은 7월1일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육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영아기(0~2세) 아이들이 적정 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써, 부모의 양육여건에 맞춰 종일반(오전7시30분 ~ 오후7시30분)과 맞춤반(오전9시 ~ 오후3시)으로 운영된다.
종일반은 맞벌이 가정이나 특별히 돌봄이 필요한 가정(장애, 한부모, 조손, 임심․산후관리 등)을 비롯해 구직, 취업준비,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이 이용하고, 그 외의 가정은 맞춤반을 이용하게 되며, 맞춤반 가구라도 오후3시 이후 이용을 원하면 매월 긴급보육바우처 15시간이 제공된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까지 종일형 1차 사전자격판정 결과통지서를 대상아동(1,031명) 부모에게 발송했으며, 종일반을 희망하는 아동은 다음달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맞춤형보육 시행대비 전체 보육시설 및 해당가구에 홍보책자 1,280부를 배부하고 보육아동이 많은 무안읍과 남악출장소에 보조인력을 채용하여 학부모들이 서류를 접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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