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감염병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 감염병 예방 홍보대사’를 모집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65 감염병 홍보대사'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홍보대사 모집은 청소년들이 감염병 예방법을 직접 홍보함으로써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고, 감염병 없는 건강 청정 고흥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첫 교육에서는 감염병에 관한 정의와 법정 감염병의 종류, 지역 내 감염병 발생 현황 교육과 함께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실습이 진행됐다.
365 감염병 예방 청소년 홍보대사는 월별 계획에 따라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시기별·계절별 감염병 예방법 등을 지역 내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대사에 참여한 학생은 활동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시간의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365 감염병 예방 홍보대사 육성교육을 통해 배운 감염병에 대한 지식을 많은 군민에게 보다 흥미 있고 유익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