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광주광역시 동구가 재가암환자 힐링프로그램 「건강 사랑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편백숲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숲 체험은 암 수술 후 회복기에 있거나 투병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환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아로마테라피, 원예요법, 영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은 편백숲 체험을 통해 맑은 공기와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기별로 실시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회원 간의 암 극복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으로 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방문간호사를 통해 취약계층 재가 암환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체크, 보건교육 및 상담, 영양대용식 및 기저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계 ☎608-3292, 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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