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과 (주)국민통신은 지난 3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조류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건립 민간자본 투자유치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종식 완도군수, 윤풍식 (주)국민통신대표이사, 군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도군 신지면 신지명사십리지구 관광지내 1,800여평 부지에 건립되는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는 우리나라의 해조류의 최대생산지이면서 지금까지 바다에서 생산한 해조류를 단순, 가공하여 상품화해 온 1차 산업에서 탈피하여 해조류 기능성식품을 개발하여 보여주고, 먹어보고, 체험하고 판매할 수 있는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로서 우리군의 특산품인 해조류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려 어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이곳에서 건립된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는 민간자본을 포함해서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본 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자할 업체는 광주에 소재한 (주)국민통신으로 건설 및 정보통신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업체 CEO는 완도 청산출신으로 평소 근면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윤풍식 대표이사이다.

해조류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 건립은 1층에 해조류 체험관(김, 미역, 다시마)과 기능성 제품 판매장, 연구실, 세미나실, 사무실이, 2층∙3층에는 3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기능성 실내 해수사우나(미역, 다시마 등)시설, 4층∙5층에는 21실 규모의 리조트급 숙박시설이 각각 들어서게 되며, 야외에는 다양한 휴식시설을 갖춘 해수풀장과 스파시설도 들어선다.

오늘 협약을 체결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해양수산자원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우리군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해양바이오산업을 선점할 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체험센터가 완공되면 건강의 섬 완도에서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해양생물산업 중심지 완도실현과 해양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할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고향에서 사업을 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었는데 이렇게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업체로 선정되고 오늘 협약식을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고향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성실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군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군은 그동안 해조류기능성 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 건립을 위하여 민간자본 투자 유치 공고를 시작으로 민자유치 및 경영수익사업 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였고, 지난 3월에는 MOU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인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였으며, 본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완도군의회와 건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걸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늘 민간자본 투자유치 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단순, 가공하여 판매해 온 우리군의 특산품인 해조류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려 주민소득 창출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도 기대된다“며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착공하여 명실공히 서남해안의 최고 휴양시설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