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도를 달리던 1톤 포터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걸쳐 있는 사고 차량(이하사진/고흥119 제공) 오늘 오후 3시 20분경 국도 15호선 벌교에서 고흥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1톤 포터트럭이 고흥군 두원면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 앞 4차로 운대 나들목 커브길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트럭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걸쳤고 이 충격으로 트럭운전자인 류 모(55․남)씨가 차창 밖으로 튕겨나가고 조수석에 동승했던 오 모(59․남)씨가 다쳤다.
이들은 사고신고를 접하고 긴급출동 한 고흥과 도양119구급대에 의해 고흥종합병원과 윤호21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운전자인 류씨는 사망하고 조수석에 동승자인 오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경찰은 사고원인을 과속으로 인한 핸들작동 미숙이나 졸음운전 등으로 추정하고 인근 목격자들과 동승했던 오씨를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