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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지리산둘레길 걷기체험
  • 기사등록 2016-05-20 09: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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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법현)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지난 5월 18일(수) 경상남도 산청군 성심원 일원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체험’을 진행했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숲 속에서 명상하는 시간과 숲길에 있는 풀들과 찰흙을 이용하여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체험을 통해 지역문화탐방과 숲 체험 및 놀이체험 활동을 하면서 이용자와 종사자,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에 상호유대와 친선도모, 그리고 상호교류를 촉진시켜 지역의 정서를 공유하고 삶의 활력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복지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로 장애인들의 활동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숲길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지리산 사람들(이하 국시모)의 자원봉사 협조로 진행됐다.

  


이번 지리산둘레길 걷기체험에 자매인 선00씨(43·지적3급)와 함께 참여한 선00씨(40·지적2급)는 “오랜만에 언니와 함께 집을 나와서 숲길도 걷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시모 직원은 “이번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 법현스님은 “장애인의 외부활동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이러한 외부행사를 많이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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