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관람온 이모군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공연을 관람해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사람이 오아시스 세탁소를 오가면서 웃음을 주었지만 감동으로 마무리한 것이 좋았다.”고 진술했다.
이영호 광주소년원장은 ‘이번 공연이 제약된 환경에서 문화 향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스스로 사회적 나눔을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갖춘 예술단체가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국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2016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신나는 예술여행)」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