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총 19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전통음악 중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 발굴을 위해 정회천(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경연 결과 영예의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최보라(36, 국립국악원)씨가 수상했다. 최보라 씨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재원으로 구례에서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처음으로 서공철 명인의 산조로 대통령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고 두 번째 치러진 이번 대회에 수준 높은 실력자들이 많이 참가해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라며, “소리의 본향인 구례에서 열리는 전국 가야금 대회가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의 산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6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