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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개최
  • 기사등록 2016-05-09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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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군(군수 김철주)은 5월 7일(토), 삼향읍 왕산리 소재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초의선사 탄생 제230주년 맞이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선다일여(禪茶一如) 로의 여행’ 이란 주제로 개최된 문화제는 행사전날 제천다례, 별빛차회, 봉화 올리기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초의선사 헌다의식, 5법공양 헌다례, 글짓기 및 사생대회, 찻자리(TEA-ART)전, 초의순례길 사진전 등 행사를 비롯하여 떡메치기, 전통민속놀이, 분청물레, 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시선과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헌다의식 후 관람객 전원과 함께 차로 음복을 함께 보시하고 나누면서 자비의 나눔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행사장내에서는 초의선사 순례길 사진전, 여여스님의 야생차 꽃차 전시 및 서각차 도구 시음, 결계수인 만들기, 자기 나무심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관광객들로부터 초의선사 정신과 차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행사로 일반인들이 느꼈던 무대공연 중심과 흥미위주의 축제와 달리 다도 체험을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안식처로서 여유로움과 정적인 내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제로서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안군은 조선후기의 대선사이자 한국 다도의 중흥조라 할 수 있는 초의선사 탄생일(음력 4월 5일)을 맞이하여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를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다인들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차의 향연과 헌다의식을 재현해 오고 있다.

 

한편, 문화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한결같이 초의선사의 다도 정신을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전통 의식이 계승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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