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는 2일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입원 요양 중 이신 어르신들에 장기자랑 등 위문공연   참여하고 있는 한마음회원 20여 명과 함께 고흥섬돌마을 요양원(과역면)을 찾아 사랑 나눔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한마음회원들이 그동안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장기자랑과 함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등록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주2회(월,목)에 걸쳐 정신장애인 가족 교육 및 가족 모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교육, 상담,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정신장애인 관리체계를 구축을 통해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 나눔 실천 봉사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