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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양국 교역 규모 복원 필요성 공감
  • 기사등록 2016-05-03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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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5월 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제재로 급격히 위축된 양국 간 교역규모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이 예전에 비해 1/3 가까이 줄어든 교역규모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양국의 노력으로 5년 이내에 300억 불 이상으로 확대하자고 제의하고, 인프라 등에서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공동프로젝트에 대해 단일국가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으로는 최대 규모인 250억 불 금융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보건의료·ICT·에너지 신산업 분야 등 협력 지평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와 관련해 로하니 대통령은 전기차·농기계·쓰레기 시스템·하수처리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타운, 해수 담수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외교장관회의 및 경제공동위 연례화가 양국 외교·경제 분야 협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는 한편, 문화 및 교육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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