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64기 해경간부후보생 10명(남 9, 여 1)은 '15년 5월 2일 입교하여, 1년간 국민의 해양안전과 해상치안의 리더가 될 핵심 기본역량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경위로 임관, 해상치안 최일선에 배치 되어 국민을 위해, 힘차게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 64기 해경간부후보생들은 해경창설이래 최초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최신예 시설을 통해 교육받고, 건국이래 최초로 진행된 해경, 소방, 경찰 3개 기관 간부 후보생 합동교육(2주간)을 수료한 인재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간부들이라 할 수 있다.
금번 제 64기 간부후보생 개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3명의 해경의경 출신의 신임경위가 먼저 눈에 띈다.
박기준 경위, 전강석 경위, 이재진 경위 3명의 신임 경위들은 해경의경으로 일선 해양경비안전관서에서 다양한 해상치안 노하우를 습득한 바 있어 더욱 더 훌륭한 현장형 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아울러 해군해난구조대(SSU)출신의 윤종원, 이준택, 박찬익 경위는 다양한 수색구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 덕, 체를 겸비한 , 현장과 이론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윤종원 경위(30세, 한국해대)가 차지하였으며, 유일한 여자 후보생이었던 김주미 경위(30세, 동국대)는 공로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주미 경위는 또한 2015. 11. 9 ~ 2015. 12. 18 6주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7급 신규자과정(총 96명 참석)교육에서 차석의 당당한 성적으로 입상한바 있어, 성품과 함께 능력을 겸비한 인재임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
이날 1등으로 졸업을 하게 된 윤종원 경위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국민을 위해, 국민의 바다를 위해,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임용하는 신임 여러분들은 바다에서 국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의지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같은 존재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