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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0회 거북선축제 개막 준비 한창 -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는 축제로 준비
  • 기사등록 2016-04-29 14:28:19
  • 수정 2016-04-29 1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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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50돌을 맞이한 지역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시는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을 준비해 여수거북선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도수군의 함성, 지천명의 귀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0여개팀 5000여명이 참여해 여수시민회관에서 종포해양공원 간 3㎞구간에서 펼쳐진다.

 

통제영길놀이는 임진왜란 전란사 및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역동성 있게 표현한 호국행렬로 모든 연령층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소중한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되살리고 나아가 계층 간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악놀이, 전통무예, 윷놀이 등 어린이 민속놀이한마당과 소년이순신 선발대회, 소동줄놀이 등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거북선축제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와 위인들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되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소동줄놀이는 어린이들이 새끼줄을 어깨 높이로 올려든 후 민요를 부르며 행진하는 것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다시 접할 수 시간이 될 것이다.

 

댄스경연대회 및 밴드경연대회 등은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평소 학업에 지친 전국의 청소년들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를 찾아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이번 거북선축제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성인층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행사로는 사난이타령 경연과 5관 5포 매구(농악) 경연대회, 풍어굿 등이 마련돼 있다. 사난이타령은 여수지방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있으며 진도아리랑과 비슷한 곡조를 가진 노래다. 사난이타령 경연대회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여수지방의 전통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이밖에 주요행사로 충무공이순신함 공개행사, 총통발사체험, 전라좌수영수군출정식, 해상불꽃 퍼레이드, 축제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청년푸드카와 다문화음식관 등 여러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호국과 전통향토민속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고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체험형 축제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거북선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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