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Wee센터는 28일 집단상담실에서 희망틔움 호우지원단 학부모 멘토 9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정병원 교육지원과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호우지원단은 사회적 배려대상 및 학업중단 학교폭력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멘토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학생들이 가족의 정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비행예방에 조력하기 위해 결성됐다.
호우지원단 활동은 5월~11월말까지 매월 1~2회기 만남과 전화, 문자 등의 지원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영화, 티타임, 식사, 다양한 문화 활동 등에 함께하며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원 과장이(오른쪽)이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병원 교육지원과장의 주재로 “앞으로의 활동 전반에 관한 협의를 갖고 여러 가지 사례를 논의 했으며 학부모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대상별 관계형성 방법, 성장으로 이끄는 강점 찾기 등을 익혔다.
호우지원단 한 학부모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보며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연수와 다른 멘토들의 사례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지원단 어머니들의 만남과 지원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엄마 품처럼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