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우형호)는 28일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고 남녀가 평등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본서에 근무 중인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우형호 서장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우형호 경찰서장, 정광수 경무계장, 여경, 행정관, 주무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직원들의 직장 내에서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임용 2년 이내 여직원 5명에 대해서는 특별 개별 면담이 이루어졌다.
우형호 서장은 “만약 성희롱 피해를 당했을 경우 분명하게 의사표현 및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하며, 여직원들은 경찰조직에서 소수 인원인 만큼 성희롱 피해뿐만 아니라 다른 애로사항이 있으면 건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고흥경찰서는 총 근무인원 214명 중 휴직자 2명을 포함한 여직원 16명이 근무 중이며 성희롱 고충상담원으로 남녀 2명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