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건강복지타운 우산수영장(북구 우산동 소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수영체험교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 수영교육이 의무화된 가운데, 체력증진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로 인해 수영 및 안전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으며, 4월 현재 3개 초등학교가 이번 수영체험교실에 참여했고, 8개 학교가 참여 할 계획에 있다.
이번 수영체험교실은 생활스포츠지도자 및 수상안전요원 자격을 갖춘 나승대 팀장이 강사로 나서며, 체계적인 수영용법 강습과 함께 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등 자기구조법과 생활용품 및 주변 사물을 활용한 기본 구조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은 평일(월요일~금요일) 운영하며, 사전 논의를 통해 편한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영교실은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한 현장체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말 개장한 북구우산수영장은 월 평균 5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생활체육 및 건강증진 거점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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