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상대응훈련에는 코레일 광주본부, 광산구, 광산소방서, 광산경찰서, 광산보건소, 광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철도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송원대학교 학생 등 총 8개 기관 14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본 비상대응훈련은 신호오인에 의해 고속열차가 충돌ㆍ탈선하고, 화재가 발생되어 열차운행이 상.하선 불통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 사고 발생 직후 2차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및 신속한 상황전파 △ 골든타임 내 초기 인명구조 및 질서유지 △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 열차 운행 시스템 복구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관계기관의 인력 장비가 총출동해서 이뤄진 훈련이었다.

훈련을 주관한 김현섭 본부장은 “철도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상대응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더해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