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에서 배포한 글에는 지난달 말부터 신천지예수교회가 ‘왜곡보도 일삼는 CBS 폐쇄와 부패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소수교단에 가해지는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핍박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이는 종교문제를 넘어 인권유린과 법치주의 훼손의 문제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글은 CBS 등 기독교언론과 한기총 등 기성교단 측에서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는 이유가 기성교회 교인들이 매년 수만 명씩 신천지예수교회로 소속을 옮기기 때문이란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성경 공부를 신앙의 절대적인 부분으로 강조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기성교단 측이 성경적, 교리적 반증은 하지 못한 채 오직 허위보도와 비방을 통한 ‘반사회적’ 이미지 조작에만 열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CBS 등 언론의 거대한 힘과 한기총의 권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외압으로 인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자행되는 잔인한 인권유린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사법 및 행정당국조차 이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날 발표된 글은 이 같은 상황을 적시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류 교단과 하나 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성도들이 생명의 위협까지 감수해야 하는 일은 종교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일반 성도들도 성경에 통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말씀에 갈급한 기성교단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물어도 ‘성경을 많이 알면 오만해진다’ ‘성경을 파고들면 이단에 빠진다’는 답만 하니 이들이 매년 수만 명씩 신천지교회로 몰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건물 휴거나 지구 멸망 등 허무맹랑한 설교와 목회자들의 부패로 인해 교인들이 급감하고 있는 기성교단의 현실은 외면한 채 CBS와 한기총 등은 여전히 신천지교회가 교인들을 빼앗아간다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명한 국민여러분께서 편견이나 소문만을 듣고 오판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판단해달라”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받는 정신적 피해나 사회적 불이익은 감당하기 너무 벅차고 힘들다”고 호소했다.
신천지예수교는 자원봉사활동과 세계 평화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성경에 충실한 신앙을 하고자 하는 진심을 국민 여러분이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