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취급조작 능력 배양을 위해 농업인 대상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조정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사용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과 신규농업인들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희망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 수요가 많은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조정 실습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이 함께 실시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은 “당장 가장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농업기계를 이용하는데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활용하면 농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지용주 소장은 “이번 교육이 고흥군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를 활용한 농기계 이용률 제고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기계사용 교육을 통해 경영비 절감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대농기계 42종 83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농기계 안전 사용 및 자가 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70여 회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