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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등 8개소 담장 허물어 22일 개방
  • 기사등록 2008-12-23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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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심의 부족한 휴식공간 확충과 아름답고 밝은 열린사회 구현을 위해 신천동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등 8개소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해 12월 22일 개방하였다.

대구시는 올해 공공기관 담장허물기사업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을 비롯해 성당중학교, 성당초등학교 등 8개소 담장 800m 허물고 녹색 휴식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특히 대구경북본부세관의 경우 대구의 대표적인 가로라 할 수 있는 동대구로 업무시설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그동안 유일하게 담장이 남아 있어 담장을 허물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였다.

그 가운데 이번에 일제히 담장을 허물고 개방을 함으로써 동대구로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담장허물기사업은 1996년 전국 최초로 담장을 허문 대구 서구청을 시작으로 경북대 치대, 경북대 병원, 두류정수장, 대구MBC 등 공공기관 170개소와 민간부문 321개소 등 지금까지 총 491개소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허문 담장길이는 21.7km에 달한다.

이처럼 대구시가 추진해온 담장허물기사업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시민사회의 전형적인 우수시책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켜 거의 모든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명실 공히 대구사랑운동의 한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부교육청, 계산성당(사적지) 등 6군데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 계획이며,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내년 1~2월중으로 신청을 받아 40여 개소의 담장을 허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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