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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맞춤형 학습지원서비스 뜬다! - Now Start 2009 출범식 열고 보호 필요 아동 돕기로
  • 기사등록 2008-12-23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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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육 기회의 균등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시설이나 소년소녀가정의 아동 등 부모의 양육 범위 밖에 있는 보호필요아동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Now Start 2009’ 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

‘새로운 교육복지 기회를 지금 열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Now Start 2009’ 는 앞으로 매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구체화하여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12월 22일 오후 4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Now Start 2009’ 출범식을 열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에 있어서만은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을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올 6월을 기준으로 서울시에는 생활시설, 가정위탁 및 소년소녀가정 등 총 4,818명의 보호아동이 있으나 이들은 저소득층 대상의 자치구 교육복지사업에서도 소외돼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일시보호 및 대학생을 제외한 4,318명 전원을 지원,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Now Start 2009’은 서울시내 16개 지역아동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전담 복지사인 꿈나무서포터가 아동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과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파악한 후 방과 후 학습지도나 보습.입시학원, 청소년수련관 특기교육 등의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호필요아동에 대해서도 먹고 자는 것 등의 기본적 생활환경 조성을 넘어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Now Start 2009\'를 통해 보호필요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 새로운 삶을 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와 민간후원기업 및 단체, 자치구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자치구와 KB국민은행,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의 교육복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발표회가 열리고 컬투패밀리 등 18명을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및 ‘Now Start 2009’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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