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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체로서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장보고축제에 충남천안국악관현악단이 품격있는 공연을 펼쳐 완도군민들에게 환호를 받았으며 완도군에서는 천안 흥타령축제에 실버댄싱팀이 참여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시 상호 도시간의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장을 만들어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과시해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천안시의 12개 직렬의 34명의 공무원이 완도군을 방문하여 완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특수시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OC 사업현장을 비롯하여 유적지 복원사업, 3대 공원화 사업 현장을 답사하는 등 자매결연도시의 각종 사업을 꼼꼼히 둘러보는 계기를 가졌다.
금번 완도군에 방문한 천안시 공무원들은 “연말에 의회와 각종 보고회 때문에 완도를 방문을 추진하기가 여건상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완도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하여 파악하고 접목시키고자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인구 6만의 작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면서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모범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금번 천안시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인하여 전복과 멸치 등 500여만원의 특산품을 판매하였으며 완도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