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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통기업 14개국서 230개 점포 운영…작년 매출 10조원
  • 기사등록 2016-03-29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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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현재 우리나라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등 12개 유통기업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230개 점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업들이 지난해 해외에서 기록한 매출은 약 10조원이며 이 가운데 의류, 식품, 화장품 등 우리 소비재를 판매해 거둔 매출은 600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단순한 유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부원생활가전의 분쇄기 도깨비 방망이와 PN풍년의 프라이팬을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국가에 소개해 크게 히트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선양점에 중소기업 브랜드 ‘삐비롱’의 단독매장을 설치했고, 롯데마트는 2012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특별상품점을 개최해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되던 박향희 김. 이 김은 롯데마트의 도움으로 2012년 중국에서 개최된 한국특별상품전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중국 시장에 도전해 올 3월 중국 지사를 설립, 즉석김과 김자반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기업의 이러한 ‘수출 첨병’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해외진출 유통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통기업들이 요청할 경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고 이에 따르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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