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유역공동체 모두가 섬진강의 가치를 인식하고 보전하기 위한 지원과 참여 그리고 협력의 약속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이 큰 성과로 남았다.
구례군을 비롯한 섬진강 수계 11개 지자체와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15개 환경단체, 그리고 주민, 인근 학생들까지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광양환경운동연합 박성호 의장은 섬진강 보전을 위해 환경청,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인 것 같고, 이를 계기로 섬진강을 보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어린 연어 방류행사에 참여한 인근 초등학생은 손수 놓아준 연어가 알을 가득 품고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그 동안 섬진강이 더 깨끗해 질 수 있도록 환경보전 활동에 많이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영산강유역환경청 이희철 청장은 섬진강의 환경과 생태보전을 위해 이날 보여준 지자체와 지역민의 염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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