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 간담회 개최 - 정부, 기업, 근로자, 인사‧경영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다
  • 기사등록 2016-03-22 14:03:01
기사수정

고용노동부는 노동개혁 현장실천의 핵심과제인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구축’, ‘공정인사 확립’을 위하여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은 성실히 근무한 근로자가 정년 60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하도급을 선호하는 경향에서 청년들을 직접 채용하는 고용형태로 전환될 가능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고용노동부는 노사가 자율적인 상생고용 및 능력중심 인력운영에 동참하도록 임금과 단체교섭 시 적극 지도하는 한편,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 근로자, 인사‧경영분야 교수 등이 함께 능력중심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정례화(‘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 포럼)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경총,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련기관이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을 위한 금년도 계획을 발표․논의하였다.
 
경총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임금체계 경영계 지침안 제시, 전국 설명회 및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노동연구원(임금직무혁신센터)은 임금체계 실태조사 실시, 임금정보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이 민간 기업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며, 노사발전재단은 금년 중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산을 위해 1,400여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14년 고용창출 100대기업으로 선정되고 ’15년 일자리창출 금탑훈장을 수상한 바 있는 현대카드 사례가 능력중심 인사문화의 우수사례로 발표되었다.

 

현대카드 황유노 부사장은 ‘공정한 평가에 기반한 성과연봉제’와 ‘수행 업무에 초점을 맞춘 직무그룹제와 사내고용시장(커리어마켓)‘이 현대카드의 경쟁력이라고 하면서, 그간 정부가 지속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직무‧성과 중심의 유연한 임금체계와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중심의 공정인사의 조기 도입이 바로 현대카드 인사혁신의 핵심이라고 설명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605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