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2톤 이상의 어선 약 600척을 대상으로 3.21. ~ 4.21.까지 한 달간 전국 시·도에서 국민안전처,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해수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통신기기ㆍ기관ㆍ전기ㆍ소방설비 작동상태와 구명부환ㆍ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 및 안전매뉴얼 숙지여부 등 안전과 밀접한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은 어선주가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여 안전조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그간 매월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여 비상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및 소화기 작동, 심폐소생술 시범 등 어업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해 왔으나, ‘돌고래호’, ‘201동경호’ 침몰사고와 더불어 기관고장, 충돌, 화재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그로인해 생명을 잃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의 생활화가 필요하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어선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60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