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김두석 서장이 19일 완도군 군외초등학교를 찾아 해양경찰을 소개하며 바다의 중요성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모두가 해야 할 일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겨울 방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김두석 서장을 1일 선생님으로 초대하여 이뤄졌다.
한편 강의 진행은 해양경찰 임무와 바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해야 할 일 등을 최근 주변에서 발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였고 주어진 시간이 짧을 정도로 학생들은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마지막 퀴즈 맞추기에서 선물을 받아 가기도 하였다.
이날 선생님으로 나선 김두석 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움츠려 들지 않고 바다와 벗 삼아 당당하고 씩씩하게 성장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선두주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하였다.”고 말했으며 김두석 서장은 군외초를 73년에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