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선거 및 전산업무 담당공무원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광주시는 11월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시.군.구.읍․면.동 선거 및 전산업무 담당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관리.선거인 명부 작성, 전산처리 요령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행자부 공직선거담당과 선거업무 전산프로그램 개발업체 담당과장을 강사로 초청, 선거인 명부 작성과 부재자 신고를 비롯한 법정선거업무 및 전산처리 요령 등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이번 대통령선거가 역대 선거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 정대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불법 선거운동 단속의지도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일선 공무원들이 엄정한 선거중립을 견지한 가운데 공명선거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법정선거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1월 6일 오후 자치구 부단체장 회의를 소집하고 법정 선거 사무의 차질없는 추진과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활동 전개, 공무원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복무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 국민의 투표권 행사를 위한 부재자 투표절차에 대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투표율 제고에 각별히 노력하는 한편,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부재자신고안내 배너창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