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의 문화산업 규모는 연평균 10%씩 커지고 있지만 5인 미만 업체 수 비중이 70.3%, 연매출 1억원 미만이 50.5%를 차지해 매우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문화산업의 발전이 더디어지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이나 문화콘텐츠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지역 전략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을 연계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현재 전체 사업비 5조3천억원 가운데 19.8%인 1조원 가량만 집행된 아시아문화전당 조성 관련 사업비를 조속히 집행해 문화산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26년동안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