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예산 증가율보다 더 큰 복지예산 증가율로 인해 ‘복지디폴트’가 발생할 정도로 자치단체들의 재정난이 극심하다”며 “면세유 지원 대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비롯 관련 시설들까지 확대함으로써 자치단체들의 복지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초생활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자치단체들은 국회와 정부가 관련법 개정에 나서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여성가족부 및 보건복지부 등에 이의 시행을 촉구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수혜 대상과 관련 시설을 조사하여 향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