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우형호)에서는 9일 고흥군 점암면에 위치한 점암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솜사탕 투게더 데이’행사를 개최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솜사탕을 직접 만들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날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솜사탕제조기를 마련해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together)'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흥경찰은 이번 솜사탕 나누기를 통해 학생과 경찰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의 홍보를 극대화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솜사탕을 경찰관이 직접 만들어주어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며 즐거워하고 좋아한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는 경찰관들게 너무 감사하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경찰은 앞으로도 관내 37개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안정화 유지를 위해 ‘솜사탕 together day'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