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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오늘 10시 30분경 선외기 D호(0.96톤, 79마력)가 마량항에 입항을 하다 엔진 작동불량으로 닻줄에 스크류가 걸려 배가 전복되면서 승선중이던 천씨(72세, 고금면)가 바다에 빠졌으나 긴급출동한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날 D호는 유류수급차 고금 용초항에서 출항하여 마량항에 입항을 하던중 마량항 방파제 30m 전방에서 선외기가 전복되었으나 이를 목격하고 바로 출동 구조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선박은 크레인을 이용 인양할 예정이며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선박엔진 등 특수장비는 수시 점검을 통해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운항을 해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수온이 낮은 관계로 익수사고시 위급한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