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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1,701세대 공급 - 강일지구 1,652세대 단일규모 최대… 대형, 고령자 전용 ‘첫선’
  • 기사등록 2008-12-15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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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강일도시개발구역에 건설하는 1천652세대와 서울시가 재건축조합으로부터 매입해 공급하는 49세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용면적 114㎡의 대형 시프트와 고령자 전용 시프트도 첫선을 보인다.

강일지구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59㎡형 904세대, 84㎡형 328세대 및 114㎡형 420세대. 전용면적 59㎡형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주로, 세대주 및 세대원의 합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인 2백5십7만2천800원(4인 이상 세대 2백8십1만8천440원) 이하의 경우에만 청약할 수 있다.

84㎡형과 114㎡형은 소득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전용면적 59㎡형, 84㎡형은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고, 114㎡형은 청약예금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일반분양을 목적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114㎡형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공급되는 대형 시프트는 주택의 패러다임을 소유에서 거주로 바꿔나가는 서울시 주택정책을 보여주는 예. 다세대, 다자녀 구성 가구 등 현실적인 수요에 맞춰 공급이 결정됐다.

114㎡형 청약신청 자격 및 선정기준은 일반분양을 목적으로 할 때와 동일하게 적용돼 청약예금 예치금액이 1천만 원인 자로서 가입기간에 따라 입주 1·2순위가 결정되며, 유주택자가 신청해 선정될 경우에는 입주기일 전까지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설계기준을 적용한 고령자 전용 시프트도 전용면적 59㎡형 904세대 중 148세대, 84㎡형 328세대 중 40세대가 공급된다. 고령자 전용 시프트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도에 핸드레일이 설치되고,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싱크대 위치를 낮췄다. 이밖에도 욕실 내 안전손잡이, 비상폰 등이 설치되는 것이 특징.

고령자 전용 시프트 입주자 선정 1순위는 만65세 이상인 경우이며, 동일순위시 세대주 나이, 세대원 수, 서울시 거주기간 등을 가점화해 선정하게 된다. 청약자격은 59㎡형의 경우 세대주 및 세대원의 합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하며, 84㎡형은 소득 제한이 없다.

한편, 서울시가 재건축조합으로부터 매입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정릉 라온유 23세대, 신사 래미안 3세대, 마곡 푸르지오 23세대로, 입주자 선정기준이 무주택기간 및 서울시 거주기간만을 보도록 돼 있어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청약 공고문은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홈페이지(http://www.sh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청약할 경우 SH공사 1층 로비에서 접수가 이루어진다. 청약신청 일정은 12월 22일(월) 우선공급 대상자 접수, 23일(화)부터 일반공급 순위자 접수가 시작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1600-3456),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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