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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보건소, “장기간 잦은 기침, 결핵 의심해 봐야” - -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사 받고, “기침 에티켓” 실천
  • 기사등록 2016-01-19 16:26:19
  • 수정 2016-01-19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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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들어 결핵을 감기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2~3주 동안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을 상대로한 결핵예방 홍보(사진/고흥군 제공)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기 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학생들 결핵검진 자료사진

군 보건소는 또한, 결핵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에티켓” 수칙을 잘 실천해 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 자료사진

아울러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또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 결과 상담 본사 자료사진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에티켓이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사항이자 타인을 위한 배려”임을 강조하고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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