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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남, 경관사업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08-12-0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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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얼굴이 아름다워지는 도심 경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시가지의 관문인 버스터미널 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우선 지난 1988년에 설치돼 노후화된 분수대를 철거하고 나무를 식재해 화단으로 조성한다.

여름 한철 작동을 제외하고는 방치되어 있는데다가 시설이 낡아 관광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판단, 자연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으로 12월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관가로등을 주변에 설치해 아름다움을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원 앞 사거리와 진입 삼거리에 도로섬 녹화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시각적 이미지를 높여나가게 된다.

청소년 우범지대로 지적되고 있는 서림공원도 지난 6월 체육시설과 벤치 등을 시설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전통정자 설치등 단군전 주변정비를 위하여 12월에 착공하였으며, 내년에도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소공원을 새로 조성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개선해 나간다.

또 형형색색의 색채를 가미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경관가로등은 해남읍 돌고개 먹거리촌과 송지 어불리 선창을 비롯해 읍 시가지 외곽도로 11km 구간에 218주를 설치했다.

올해 처음 경관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도심미관을 정비하고 있는 해남군은 내년에도 경찰서 앞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을 조성하고, 읍 시가지 도로변 공한지 소공원과 면 소재지에 주민휴식공간을 겸한 소공원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관가로등도 읍면시가지 및 주요도로변 등에 104주를 설치할 계획이며, 불법광고물 부착 방치사업을 통한 깨끗한 시가지 가꾸기 사업도 병행해 추진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조성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경관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세부적인 경관기본계획이 오는 2010년 완료되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해남가꾸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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