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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한국차박물관」시설을 앞두고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자 차(茶) 관련 유물을 이달 16일까지 수집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은 전국 최대의 차(茶) 생산지로써「한국차박물관」을 지난 ‘06년 착공하여 ’09년 하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이곳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차수도‘의 랜드마크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차(茶)와 관련된 모든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주로 수집할 유물은 도자류(완․대접․잔․수병․주자․다관․차솥․화로․차 맷돌), 서화류(차 관련 서적․그림.편액), 기타(제다유물.차제품.기와.기물.가구), 국제다구류(일본.중국.동남아.유럽)등 이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서를 수여하고 기증자를 기리는 전시 공간 제공과 함께 한국차박물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며, 기증된 유물은 한국차박물관에 시대별 생활문화를 재조명.전시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많은 유물의 수집과 홍보를 위하여 내년 1월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KBS 『TV 쇼 진품명품』출장감정도 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녹차수도로서 보성에 오면 차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국차박물관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전국에 산재 되어 있는 차에 관한 가치 있는 유물이 수집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