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면장 김광남)이 기업체와 관계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강진사랑운동을 전개해 인구감소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성전면에서는 올해 초부터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협조공문은 물론 매일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진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일 성전면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탄복한 강진군 성전면 덕수학교 이영옥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임직원 16명이 강진군으로 주소를 전입했다.

또한 성전면 성화대학 임직원 5명도 지난 5일 강진군으로 주소를 전입해 지역의 인구감소 해결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강진으로 주소를 옮긴 성화대학 김근용 사무처장은 “성전면장님의 여러 차례 방문을 통해 강진의 어려움을 알았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임직원들을 독려하여 주소전입을 유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덕수학교 교장도 “공무원들의 강진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감동을 받았다”며 “비록 적은 수이지만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김광남 성전면장은 “다른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도 주소 전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강진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인구수 8%를 차지하고 있는 성전면은 12월 현재까지 인구 3,439명(2007년 3,436명)으로 군정구호인 ‘인구감소 해결, 그 꿈에 기록에 도전합니다’에 성전면 전 공직자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