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는 지난 12월 4일 해남군농정심의회를 열어 2008년도 해남군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업인 대상 중 고품질 쌀분야는 “해남 쌀발전연구회”(대표 최만근) 농산물유통 분야는 현산면 이승문(50세)씨 원예특작분야에 산이면 박병주(48세)씨 축산분야는 현산면 최영림(45)씨가 각각 선정됐다.
고품질 쌀분야의 해남쌀 발전연구회는 32명의 회원이 총 350ha 벼를 재배하면서 종자확보 및 고품질 쌀을 개발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산물 유통분야의 현산면 고현리 1168 이승문씨는 자색 고구마 생산 및 가공 판매 등에 기여한 공로가 각각 인정됐다.원예특작분야의 산이면 덕호리133 박병주씨는 해남에 인삼을 보급하고 고품질 인삼을 생산 고소득창출에 기여했으며,
현산면 월송리 930-3 최영림씨는 중점관리기준(HACCP)과 무항생제 돈육사육 인증을 받는 등 선진축산기술을 도입하여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지금까지 해남군농업인대상은 농업분야에서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하여 농가소득에 앞장서온 농업인 또는 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해남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계속해서 시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1명(2단체포함)을 시상한바 있다
한편 확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16일 (화) 11시30분 군청상황실에서 가족친지와 및 역대 수상자 등을 초청하여 군수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농업관련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해남/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