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운영하는 농한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문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무안군 보건소는 7명의 방문서비스 제공인력을 편성해 혈압.당뇨.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기초검진을 비롯해 구강교육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 체조와 특히 어르신들이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근골격계 질환관리를 위한 테이핑 요법 교육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고 신체활동이 많지 않은 겨울철에 특히 어르신들의 면역력과 적응력이 떨어져 발병 확률이 높은 만큼 스스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