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터넷신문/강계주] 고흥만간척지의 농지는 물론 농업생산기반시설까지 관리주체가 올부터는 고흥군에서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로 이관 됐다.
고흥만간척지 전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만 간척지는 농지 및 담수호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1991년 10월부터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를 잇는 2천870m의 ‘고흥만 방조제’를 건설해 조성되었다.
멀리 고흥만방조제가 보인다 고흥읍, 풍양면, 도덕면, 두원면의 4개 읍면 지선에 인접한 공유수면 3천1백ha를 매립해 개답 1천701ha, 담수호 745ha, 인공습지 280ha 등을 조성하면서 약 4천억여 원이 투입되었으며 2012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지난 2014년 1월 농지 1천751ha(1천421필지)가 이관된데 이어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물까지 이관하게 됨으로써 올부터는 선착장(용동․풍류), 소공원, 지방도830호선, 군도 35호선을 제외한 고흥만간척지의 모든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에서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와 협력해 간척지에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하고, 국가비행시험센터를 건립해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