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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멧돼지 출몰 시 대처 요령 숙지 당부 - 눈 피하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로 시야에서 벗어날 것
  • 기사등록 2015-12-29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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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멧돼지 출몰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겨울철 먹이 부족과 개체수 증가 등으로 민가 등에 출몰하는 멧돼지 수가 증가하고 그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

 

광양시에서는 올해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거나 인명피해는 없으나 농작물 피해가 230여 건이 접수된 바 있다.

 

멧돼지 등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두려워 하지만 새끼를 거느렸거나 굶주렸을 땐 사납게 돌변하는 습성이 있다.

 

먹잇감이 적은 겨울철에는 더욱 민감하며 종족 보호본능으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거칠게 반응하여 공격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흥분한 멧돼지는 보통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에는 소리를 치거나 등을 보이며 뛰는 것보다 눈을 마주친 상태에서 뒷걸음질로 주변의 나무나 바위, 건물 등으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멧돼지를 쫓기 위해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 등으로 위협하는 행위도 삼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와 마주치면 눈을 피하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 하면서 시야에서 벗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안전이 확보된 후에는 신속하게 112나 119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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