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가 지난달 10일 개회한 제240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39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12월 18일 폐회 했다.
제240회 고흥군의회 정례회(이하사진/강계주)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 청취,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및 답변, ▲2016년도 예산안, ▲2015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고흥군 군민배심원제 운영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했다.
정동우 의원이 보충질문을 하고 있다 먼저,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군정질문 및 답변에서는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올해의 군정추진 성과와 내년도 군정방향을 보고 받고, 군청사 신축 및 구도심 공동화 대책과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정책에 따른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 했다.
또한, 11일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수감자료 및 증빙서류 검토와 질의답변,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등 심도 있는 현장위주의 감사를 통해 45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집행부에 이송하고 그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토록 했다.
안정민 의원의 질문 자료사진 12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내년도 군정 살림살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의별 예비심사를 통해 군민 복리 증진과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배분의 적정성과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했다.
예산심의에서는 투자시기가 시급하지 않고 실효성이 불확실한 19억7천3백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하고 특별회계 3억1천8백만 원을 삭감 4천734억 4천만 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와 함께, 11월 26일 본회의를 열어 국내산 쌀값 폭락을 조장하는 밥쌀용 쌀 수입을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밥쌀용 쌀 수입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 관계기관에 이송했다.
읍면 사업현장 확인(사진/김중일 제공) 군민생활과 밀접한 군정 주요시책 결정과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갈등 등을 공개토론 및 심의를 통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고흥군 군민배심원제 운영 조례안 등 13건의 일반의안을 의결했다.
장세선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무를 다하여, 군민의 행복과 고흥의 번영을 위하여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