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2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제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탐구력을 향상해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 개발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행사로, 과학 학생들이 종목별(로봇, 전자, 기계, 로켓, 항공 등) 작품들로 경쟁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9월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주대를 행사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다.
개최 후보지는 6일 전국 시·도 장학관 및 장학사 40여명이 후보지에 대한 현지답사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 대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대회를 제주에 유치하게 되면 청소년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