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에서는 12월 5일, ‘토지’ 작가 박경리와 ‘깃발’시인 유치환으로 더욱 유명해진 통영으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문학기행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초등학생들에게 탐방을 통해 문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학가의 감성을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청마문학관(유치환의 호 : ‘청마’靑馬 )에서 유치환의 시(時)를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피랑 벽화마을, 박경리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박경리 기념관을 탐방한다.
「만화 토지」로만 박경리 선생을 알고 있던 어린이들은 문화해설사와 강연자 및 학부모의 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체득할 수 있다.
광양공공도서관 박경석 관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작품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소통이 단절된 가족간에 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통영의 바다 내음을 맡으며 시 한편 적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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