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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추특화시장 개장 - 옛 전국 3대 고추시장 명성 이을 지역 명물로
개장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
  • 기사등록 2008-12-02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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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영광고추 특화시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6일 화려한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연다.

영광 고추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비 3,440백만 원과 군비 2,560백만 원 등 총 사업비 6,000백만 원이 투입되어 2004년부터 영광읍 신하리 324-3번지 일원에 도로 560m, 주차장 6,708㎡(165면), 비가림시설 609.3㎡, 화장실 45.96㎡ 2동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었다.

영광군 고추 특화시장은 충북 음성, 경북 영양 고추시장과 더불어 전국 3대 고추시장으로 불리었던 영광 태양초 시장의 명성을 유지.발전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활발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재래 고추시장이 영광읍 진입로인 한전사거리 주변에서 열려 교통 체증 유발과 교통사고 위험으로 상설고추시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업추진과정에 토지보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라남도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까지 가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설득으로 금년 4월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27자로 사업을 완료했다”며

“특히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추모형으로 제작 설치하여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앞으로 특화시장 경계 지점에서 신하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 전 구간에 고추모형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명소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개장행사는 영광고추특화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고추재배 농민 노래자랑, 영광군 읍면별 태양고추 품평회,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영광은 예로부터 질 좋은 고추를 많이 생산하여 전라도에서도 이름난 고추시장의 명성을 이어 왔으며 영광 고추 재배면적은 2008년 기준 1,000여ha로 전남면적(8,695ha)의 12%, 전국면적의 약2%를 점유하고 있다. 영광고추 생산량은 건고추 기준 올해 10a당 평균 280kg정도이며 ha당 2,000만원, 연간 생산액만 3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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