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축산업협동조합(이하 고흥축협)은 11월 27일 아리랑뷔페(고흥읍 등암리)에서 각 읍․면 대의원 48명과 이․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고흥축협 2015년도 제2회 임시총회(이하사진/강계주)
이날 총회에 앞서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되는 송도현(순천 제일대 1년)군 을 비롯한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강식 조합장(우)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흥축협은 지역 청소년들을 축산업 발전의 역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40명의 중, 고, 대학생들에게 1천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강식 조합장(중앙)이 장학금 수혜학생들과 기념촬영 신강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봄에 실시됐던 축협장 선거에서 다시한번 지지를 해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도처에서 구제역이나 AI 등이 고착화 돼 가고 있을 만큼 자주발생하고 있는데다 사료 값은 폭등해 축산농가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신강식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반보장각(半步長脚)’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초지일관의 자세로 자신은 물론 전 직원들은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대의원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 변경 심의의 건’과 ‘지리산순한한우 전용사료 영업양도 승인 및 외부출자 추가납입 심의’,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심의’ 건 등 상정된 의안을 심의 의결 처리했다.
부의 안건을 의결중인 신강식 조합장
한편, 고흥축협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복지사업으로 올해 취약계층 조합원 40여명에게 건강검진 지원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백신과 축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