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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화백 작품「우포-가을」경남도에 기증
  • 기사등록 2008-12-01 0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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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김선희(52세) 화백은 우포의 생명력 넘치는 사계절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우포의 사계” 중 가을을 표현한 작품을 경남도청에 기증하기로 했다.

「우포-가을」이란 이름의 작품은 520×130㎝ 정도의 크기에 유채기법으로, 미루나무 가득한 들녘에서 12마리의 따오기가 찬란한 황금빛 석양으로 물든 평화로운 가을 오후를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본 작품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람사르총회 기념특별전(9.9~11.13)에 전시되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깊어가는 우포의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며 많은 관심을 자아낸 작품이다.

김선희 화백은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부부가 10년 뒤에는 우포의 여기저기를 우아한 모습으로 날아다니게 되기를 바라며, 실제로 본적이 없는 따오기를 각종 영상물과 사진을 참고하여 밤을 세워 그렸다고 한다.

경남 창녕 출신의 김선희 화백은 영남대 미술학과와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술세계대전 및 신라미술대전 등 굵직굵직한 미술대전에서의 우수한 입상경력과, 이탈리아전, 한-인 교류전 등 20회 이상의 전시경력을 보유한 국내화단의 대표 작가이다.

도는 기증된 작품을 도청 본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김선희 화백에 대한 감사패를 1일 오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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