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단위 복지체계 구축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복지활동가 역량강화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3층 회의실에서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마을 희망지기단 등 150명을 대상으로 ‘복지마을 만들기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복지활동가들의 전문성을 배양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우리 마을 복지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황정하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및 복지마을 만들기’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서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지역복지동향과 민관협력활성화 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보다 나은 마을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활동가들의 다양한 경험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적지원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촘촘한 민간 지원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마을 복지 일선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역량교육이 우리 북구가 전국 최고의 복지1번지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해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을 자체 시책으로 추진중이며, 오는 12월말까지 복지소외계층 긴급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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