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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방과후 학교, 풍성한 결실로 나타나 - 13개 방과후반, 전공전격증과 사회자격증 다수 취득에 많은 도움
  • 기사등록 2008-11-27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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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흡족해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군 강진읍 교촌리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허정섭 교장은 시골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방과후학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방과후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교기숙사 학생들과 강진읍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녁 식사 후 야간 시간을 활용하여 2시간 내지 3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학고는 전년도의 설문조사와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부서를 조사하여 편성된 제과제빵반, 조경설계반, 중장비반 등 13개 방과후반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간 총 2,482시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전공 및 교과와 관련된 방과후반은 담당교사가, 나머지 방과후반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유능한 외부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는 전액 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운영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없고 강진군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허정섭 교장은 “지자체의 관심과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이 합하여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각종 전국대회 수상과 자격증 취득으로 방과후학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

2008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우수상 1명, 제45회 조선대학교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특선 1명, 입선 3명, 여수엑스포배전국미용경기대회 금상 1명, 은상 4명이 수상했다.

또한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제37년차 전남FFK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8명, 2008 전국FFK전진대회에서는 금상 2명, 은상 7명, 동상 3명이 수상해 그동안 배운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자격증 취득이 매우 어려운 국가공인자격의 미용사, 조경설계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등의 전공 관련 자격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방과후학교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허 교장은 “농촌학생들의 교육격차는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누구나 자녀들을 맡길 수 있고 신뢰받는 일등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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