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긴급 융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박광태 시장은 지난 18일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의 업체별 지원한도는 3억원,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시는 이자의 2.5 ~ 3.0%를 지원한다.
※ 제외대상업체 : 제조업 전업율이 30%미만인 업체, 기존 광주시 경영안정자금 포함 한도액(5억원) 초과업체, 오락기 및 도박기계 임대업체, 단순 보관 유통․도․소매업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됨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2월2일부터 하남공단 소재 (재)광주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융자신청서, 최근 연도 결산재무재표, 자금사용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서 접수하면 된다.
박광태 시장은 “앞으로도 산단 방문을 통한 현장애로 청취,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한 해소 대책 방안 촉구 등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참조.